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올해로 9회를 맞는 코코 하프 마라톤은 괌이 스포츠까지 만끽할 수 있는 다목적 여행지로 부상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괌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조류이자 최근에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코코(Ko’ko’)’ 새에서 유래된 행사 이름을 통해 생태계 보호를 알리는 취지는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프 마라톤과 릴레이 등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된 코코(Ko’ko’) 대회는 하프 마라톤의 경우 투몬에서 시작해 괌의 대표적인 마을들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됐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남자와 여자부로 나누어져 있는 하프 마라톤은 주니어부(14-17세), 오픈(18-29세), 준마스터부(30-39세), 마스터(40-49세), 시니어(50-59세), 그랜드 마스터(60-69세) 그리고 70세 이상의 마남코(Manamko) 등 나이별로 구분된다.
4인 1조로 뛰는 릴레이는 남자부, 여자부 그리고 남녀 혼합부, 직장부, 학생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코코 하프 마라톤 여행 패키지 요금은 74만7,000원부터이며, 항공과 숙박, 마라톤 참가비가 포함된다.
단 이용 호텔 등급과 추가 체류기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한편 이번 마라톤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모두투어(1544-5252)▲하나투어(1899-5032)▲SNB투어(02-755-1009)▲월드트래블(02-737-5811)▲에어텔닷컴(02-733-4280)▲온라인투어(02-3705-814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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