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지난 3일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이사 이동우)와 공동으로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롯데월드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환전 시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월드는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대상으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노하우와 해외지사망을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이러한 혜택을 홍보하고 외국인을 위한 관광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사는 ‘2014-15년 한-러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러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15-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방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는 외환은행의 환전 서비스와 롯데월드의 놀이시설을 융합한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기획 및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김갑수 구미팀장은 “방한하는 외국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외국인에게 환전과 롯데월드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관광 서비스를 홍보하게 되면 훨씬 홍보 효과도 높고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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