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추석 연휴에도 하늘 북 카페를 평소 주말처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개방하는 공간은 어린이방, 열람실, 담소방 등 하늘 북카페 전체 공간이다.
이는 추석 당일 모든 공공도서관 휴관에 따른 이용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시청사 주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에게 편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0년 7월 개관한 하늘 북카페는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명소다.
북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고, 탁 트인 시야에서 성남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아래 청사 너른 못 광장의 분수 쇼도 볼 수 있다.
전 공간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스마트폰, 노트북 등 사용이 더 편리하다.
단 7일, 9일, 10일은 일반열람실(학습장소)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에게 개방하는 데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입 준비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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