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청결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9.6~10)에 관내 쓰레기 처리시설과 대행업체의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구청에 청소상황실을 마련하고, 16개조 85명의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이 기간 기동처리반은 주민신고 지역과 상가 주변의 쓰레기를 신속 처리한다. 주요 도로변,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해 불법투기를 단속한다.
생활폐기물은 대행업체가 7~8일 쉬고 난 뒤, 9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시는 또 1일~25일 시내 주요 도로와 뒷골목 등에서 추석 전·후 시민 대청소도 실시한다.
한편 이호일 청소행정팀장은 “즐거운 추석 명절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필요한 만큼의 명절 음식을 마련하는 등 생활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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