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국은퇴자협회 고령자 친화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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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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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둘째부터) 김한성 하나은행 행복디자인센터 팀장과 송종근 하나은행 뉴욕지점장이 미국은퇴자협회(AARP)로부터 AARP 고령화 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메리어트 마퀴스앤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2014 미국은퇴자협회(AARP) 고령자 친화기업 국제 수여식’에서 AARP 고령화 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ARP는 회원수 3800만명의 미국 내 최대 시니어커뮤니티로 직장 내 고령자 고용률, 작업환경, 평생학습 기회 및 교육 등을 평가해 고령 근로자의 미래를 위해 혁신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독일 BMW그룹과 영국 막스앤스펜서, 호주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은행 등이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최초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퇴직직원의 개인보험 대리점 사업 지원 및 서민금융상담사, 외환업무상담역 등의 재채용을 통해 고령 근로자 고용을 확대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 시니어고객 대상 은퇴설계시스템을 통해 은퇴자금계획을 설계하고 종로 실버극장 제휴, '추억더하기카페’ 지원, '행복디자이너’ 도입 등 은퇴고객을 위한 사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은퇴설계시스템 및 은퇴설계 전문가인 행복디자이너를 확대해 고객의 은퇴준비를 돕고 실버 관련기업을 후원하는 등 고령자 친화사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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