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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CPhI 코리아' 성료...해외제약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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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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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의약품 전문 중개상 Shiono 화학 평택공단 실사 (왼쪽)과 3일 일본 종합상사 Itochu 팔탄공단 방문 모습[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기술력이 해외 유수제약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미약품은 최근 ‘CPhI 코리아 2014’에 참석한 해외 제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생산 및 연구시설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CPhI 코리아2014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세계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유럽·미주·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3일 다이아몬드 스폰서 자격으로 ‘CPhI 코리아 2014’에서 참석해 부스 전시와 런천 심포지움 등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Interpharm(영국), Shiono Chemical(일본), DKSH(동남아), Silanes(멕시코), Itochu상사(일본) 등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 제약관련 회사들의 실사 및 견학이 동탄연구센터와 팔탄∙평택 공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컨설팅 전문회사 Interpharm의 피터 위트너 대표는 “한미약품은 MSD와의아모잘탄 52개국 수출 계약, 사노피아벤티스와의 로벨리토 공동개발 등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당뇨바이오신약과 표적항암제 등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hI 코리아2014’를 통해 한미약품 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제약강국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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