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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하중동 주택가 레미콘공장 허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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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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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 시흥시 하중동에 건립을 추진중인 레미콘 공장과 관련, 인근 지역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건립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하중동 레미콘 공장 설립반대대책위원회(회장·권석중)는 3일 오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미콘 공장 허가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설립자측이 법의 맹점을 이용해 공장 규모를 500㎡미만, 공장 전체 면적 5000㎡미만으로 하고 벽돌 공장으로 허가를 받고 난뒤 업종 변경을 통해 레미콘 공장을 허가받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레미콘은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시설인 것으로 안다. 상식적으로 주택가에 레미콘 공장 건립은 안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화중동대책위기자회견]

이에따라 대책위는 이와 함께 레미콘 공장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매화동, 신현동, 장곡동, 연성동, 능곡동 주민들과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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