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입행원 200명 채용…9월 2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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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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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脫) 스펙’ 전형…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4년 하반기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26일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실무 및 최종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과 IT, 전문 분야로 나뉘며, 전문 분야는 기술금융·자산운용·리스크·IB 관련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아예 없앴다.

또 기존 상경계열 위주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필기시험의 경우 이공계를 포함한 비상경계열 전공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 가능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키로 했다.

일반부문의 20%는 지역할당제로 선발해 지역밀착형 영업전문가로 양성하고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아울러 끼와 열정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한 자기 PR대회(4분간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 등을 자유롭게 홍보)를 개최, 우수자 500여명을 선정해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자기 PR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융복합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시각을 갖춘 인재를 최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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