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4일 추석 선물용 구두 상품권과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고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백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구두 상품권을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다' '최신 휴대전화를 30만원에 판다'는 등의 글을 올려 45명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해당 물품 사진과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함께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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