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피노키오' 확정…제작사, 기획 단계부터 박신혜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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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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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사진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박신혜가 ‘피노키오’ 출연을 확정했다.

4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신혜가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여주인공 최인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PD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피노키오’는 치열한 세상 속으로 뛰어든 20대 사회부 수습기자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극 중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있어 사회부 기자를 직업으로 택하게 되는 여주인공 인하 역을 맡았다.

제작사 iHQ의 황기용 본부장은 기획안이 나온 직후부터 인하 역에 박신혜만을 염두에 두고 열띤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상의원’에 이은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 온 박신혜 측은 사회부에 첫발을 디딘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좌절, 그리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치열하게 그릴 ‘피노키오’가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확정했다고. 또한 인하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닮고 싶어 ‘피노키오’에 더욱 끌렸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현실과 맞서는 사회부 기자 ‘인하’로 분해 또 다른 박신혜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박신혜의 출연이 확정된 ‘피노키오’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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