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영역은 문제 풀이를 짧고 깊게하는 습관을 초기부터 들일 필요가 있다.
한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면 문제를 파악하는 깊이가 얕아질 수 있는 가운데 전체 시험 시간은 여유가 생기겠지만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문제를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이 너무 길면 다른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이론 학습 뿐 아니라 습관이 들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확보한 시간은 3점 배점의 문제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쉽게 출제될 경우 3점 배점의 문제 하나만 틀려도 1등급에서 밀려나기 때문이다.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에서는 70% 연계 출제되는 EBS 교재의 학습에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
EBS 교재에는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기본 유형의 문제가 조금씩 변형된 형태로 최소 2회 이상 실린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는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는다.
기출 수능은 물론 평가원 모의평가와 교육청 학력평가, 나아가 사설 모의고사의 문제도 가급적 모두 학습해 둬야 한다.
수능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제의 출제가 중요하다.
고난도 문제의 상당수는 문법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커 중요 개념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학습이 필수적이다.
수학 영역은 계획대로 꾸준히 실천을 할 필요가 있다.
수학은 눈이나 귀로 푸는 과목이 아니라 손으로 풀어야 하고 답을 직접 구해내야 하는 학문으로 단 한 문제라도 직접 손으로 풀어야 본인의 것으로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수능에서도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의 연계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은 EBS 교재에서 숫자나 형태를 바꿔 출제하는 문항이 대부분으로 형태를 바꿔 출제하는 문항의 경우 체감되는 연계성의 정도가 낮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의 유형을 변형해 출제된다고 해도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자신감이 생기고 문제 풀이에 시간이 줄어드는 등 도움이 된다.
수능특강을 아직 전부 풀어보지 못한 학생들은 마저 풀어보고 여름방학 동안 수능특강에서 틀린 문제를 복습해야 하고 수능완성의 풀이도 시작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복습할 때에는 정답을 구하는 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다른 풀이도 생각해보고 그 문제에서 물을 수 있는 다른 내용도 추측해보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취약 단원 및 유형을 집중 공략할 필요도 있다.
영어 영역은 올해 수능에서 변화의 폭이 가장 큰 영역이다.
A형과 B형을 통합하여 출제해 듣기 문항은 22개에서 17개로 줄고 읽기 문항은 23개에서 28개로 늘어난다.
읽기ㆍ쓰기 영역에서 빈칸 추론 문제가 4문항으로 줄어들고 간접 쓰기 문제가 많아지는 등 문항 유형의 구성에도 세부적인 변화가 있다.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학습해 문항 유형에 익숙해져야 하고 올해 치러지는 학력평가 및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문항 유형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구성된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어 실전 감각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2015 수능 영어에서는 읽기 문제가 5문항 더 늘어 독해 시간을 얼마나 잘 안배하느냐가 관건이다.
고난도 유형에 속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줄어들고 지난 수능 영어에 비해 지문의 길이도 다소 짧아질 전망으로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과목을 학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자칫하면 영어 학습에는 소홀해질 수 있지만 전체 문항 중 독해의 비중이 늘었고 빈칸 추론 문제가 줄어든 대신 까다로운 유형인 간접 쓰기 문항이 늘었다.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은 한두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갈릴 수 있다.
중ㆍ상위권 학생들은 매일 일정량의 시간을 영어 학습에 투자해 다소 난도 높은 학습을 해야 고득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70% 정도는 자주 출제되는 내용에서 출제가 이뤄진다.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은 유형이나 자료를 달리해 꾸준히 출제가 이뤄지고 있다.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개념이나 내용들을 중심으로 학습해 나가는 것이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EBS 교재의 내용 정리 부분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자주 출제되는 내용은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이뤄져 서로 관련된 내용을 비교해 가면서 정리해 두면 유익하다.
수능에서도 EBS 수능 교재에 실린 자료를 약간 변형하거나 묻는 방식을 달리해 출제할 것으로 예상돼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는 필수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수능에서는 수능특강보다 수능완성에 실린 문제를 활용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수능완성을 깊이 있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를 유형을 약간 달리해 출제하기도 해 모의평가에서 수능특강 교재와 연계돼 출제된 문제는 꼭 관련 내용을 살펴 둬야 한다.
제시된 자료를 분석․파악한 뒤 질문의 요지에 맞는 답을 선택지에서 고르도록 하는 형태의 문제로 구성되는 가운데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거나 자료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오답을 고를 수 있다.
이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통해 수능의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최근 시사적인 소재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교과 내용과 연계한 문항이 꾸준히 출제돼 윤리 교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각 사상가가 어떤 조언을 할지를 묻는 문항이 자주 출제되고 일반사회 교과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교과 내용과 연계한 문항이 자주 출제된다.
역사 교과와 지리 교과는 시사적인 사건과 관련 있는 교과 내용이 한두 문항 정도 출제되는 경향으로 남북 관계, 세계적인 이슈, 특별한 판결, 100년 전 사건 등은 자주 연관되어 출제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총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매년 학생들의 선택이 8과목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과목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학생들은 심화선택Ⅰ을 선택하고 심화선택Ⅱ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 가운데 생명과학Ⅰ과 화학Ⅰ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분포가 많다.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과목은 선택하는 학생들이 적은 과목에 비해 성적이 고르게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과목에 자신이 없는 경우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되 부족한 내용은 EBS 수능교재의 문제 풀이 학습 등을 통하여 개념 및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접근 방법을 달리해 묻는 경우도 많아 분석 및 해석형 문항을 풀 때에는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문제를 접근해 보거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 후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정 단원에 치중해 학습하는 것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고 전반적으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실험 탐구 관련 문항의 경향은 탐구 과정의 순서나 실험 시 유의점,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변인 조작에 따라 변화되는 결과의 예측 등 탐구 과정의 전반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탐구 설계 및 수행 관련 문항을 많이 풀어 보면서 한 가지 실험에서 유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탐구 자료만 따로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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