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지원하게 될 차량은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K7, K5, K3 등 승용차 600여대 △스타렉스 300여대 △버스 800여대 등 총 1700여대다.
현대·기아차는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시아 각국 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내 기업 홍보관 운영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홍보관은 △영상 속 로봇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인존 △뇌파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과 모션 인식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존 △아시아 각국에서 현대·기아차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존 등 총 3개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돼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상급 후원사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차량 지원은 우리나라를 찾는 아시아 각국 고객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밖에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공동으로 FIFA(세계축구연맹) 및 UEFA(유럽축구연맹)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며, 각사별로 골프, 크리켓,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월드 스포츠 이벤트 행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