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5년 안양천 둔치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물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물놀이장은 7,000㎡(2117평) 규모에 수심 0.5m 내외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지며, 주변에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호자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 점용 허가를 받아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간 뒤, 6월 중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름철에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안양천 물놀이장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