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기술력으로 대중성 확보…경동나비엔 중국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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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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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냉난방 공조 박람회 ‘ISH SANGHAI & CIHE’ 부스 전경모습[사진=경동나비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대리상과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설명회 개최 및 냉난방 박람회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3년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경과 상하이 지역에 판매·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일부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박람회 'ISH SHANGHAI & CIHE 2014'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콘덴싱기기를 활용한 상업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차세대 녹색에너기기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털링엔진 m-CHP와 태양열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콘덴싱 기술력을 활용한 '상업용 캐스케이드 존'과 '온돌 난방 시스템 존'에서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고효율 친환경 생활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중국은 매년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현재 약 200개가 넘는 현지 및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북미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시장과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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