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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g 초미숙아로 태어난 김주예 양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42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출생아 김주예 양이 출생 105일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4일 밝혔다.
주예는 임신 25주3일인 지난 5월 21일 몸무게 420g 상태로 태어났다. 의학계에서는 임신주기 24주 미만, 체중 500g 미만의 초미숙아는 생존한계로 여긴다.
심장기형인 동맥관개존증, 미숙아망막증까지 있던 주예는 이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후 몸무게는 기존보다 여섯배 이상 늘어난 2.63kg, 키는 16cm가 자란 44cm의 건강한 신생아 모습으로 지난 2일 퇴원했다.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많은 고난과 시련에도 꿋꿋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주예에게 고맙고 대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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