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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제 발전과 국제적 품격 각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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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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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폐회식’

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폐회식[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폐회식’에서 '한중일 관계의 껄끄러움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3국간의 화해와 소통을 모색할 때이며, 국제사회에서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의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구미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남 시장은 '한중일 지방정부 시민간의 우의증진과 상호이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 발굴'등을 제시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펑 줘 쿠 부회장은 "개막식이 성공적이었고 너무나 인상적이었으며,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에서 회의가 개최돼 의미가 깊다."는 평을 내렸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오카모토 타모츠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한중일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화와 교류의 자리가 됐으며, 특히 3국간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경제의 문화・관광을 주도하는데 역점을 두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한 중국자매우호도시 4개시 22명의 방문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시 술 린 장사시우호협회장과 소우재 광안시 부시장, 손건승 위남시 비서장, 조보봉 심양시외교판공실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남유진 시장은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구미방문을 환영하고 전통적인 우의증진에 협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태 투자통상과 과장은 "산업시찰에 참가한 일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루 공원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투기업들의 현황과 5공단 조성 및 확장단지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일본 참가자들은 공단 기반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처우관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폐회식에는 구미소년소녀합창단이 한중일 3국 민요와 K-Pop을 선사 했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민요를 부를 때에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차기 개최도시인 중국 절강성 이우시 둥 펑 밍 부시장은 이우시 소개에서 "구미시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번 행사진행을 벤치마킹해 차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이우시를 소개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통역도우미 40여명을 선발해 참가자 수송, 등록 및 행사 안내에 적절하게 배치해 참가자들의 언어소통의 문제점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진행요원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국제화 역량 배양과 국제화 마인드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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