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여주인공인 크리스탈, 신세경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수영은 4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서 "'내그녀', '아이언맨'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는 오는 17일,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이에 대해 최수영은 "세 드라마의 내용이 모두 다른 방향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 드라마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있다"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워낙 확고해서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내그녀' 크리스탈, '아이언맨' 신세경과 워낙 친한 사이다. 서로 문자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 이봄이(최수영)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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