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독립영화계의 스타 윤성호 감독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제작사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의 리얼리티 미니드라마 ‘썸남썸녀’가 다음 스토리볼에서 펼쳐진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4일,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에서 ‘썸남썸녀’ 예고편을 공개하고 6일부터 독점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썸남썸녀’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썸타는 마을로 모인 11명 남녀의 일주일을 그린 리얼리티 미니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각 1편씩 다음 스토리볼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국내 최초 모바일 드라마 ‘미생’을 시작으로 ‘러브포텐-순정의 시대’, ‘러브인 메모리2’, ‘취업전쟁’ 등 여러 편의 작품을 흥행시킨 다음이 스토리볼에서 독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모바일 드라마 시장을 주도해온 다음이 선택한 작품이라 높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은하해방전선’,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한 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드라마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솔직하고 코믹한 에피소드로 이뤄진 ‘썸남썸녀’는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 서준영과 박희본은 물론,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신예 남녀 스타들이 <썸남썸녀>에 총집합 했다.
한편, 다음이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수준 높은 영상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음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콘텐츠 대다수를 연재 중에는 무료로, 완결 이후 유료로 서비스하며 성공적인 콘텐츠 유통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다음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http://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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