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미'에 진중한 카리스마 배우 임병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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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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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쓰릴 미>에 배우 임병근이 새로 합류했다.

4일부터 무대로 오른 그는 작년보다 더욱 깊어지고 탄탄해진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마 돈 크라이', '글루미데이', '블랙메리포핀스' 등 뚜렷한 색깔의 작품들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와 진중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채워 온 임병근은 2013년 <쓰릴 미>에서도 '그(리차드)'역을 맡은 바 있다.

뮤지컬<쓰릴 미>가 지난 8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심리게임이 극적으로 표현된다. 화려한 무대나 소품, 의상보다는 극과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이 중심이 되는 만큼 배우들의 개성이 그 어떤 공연보다 두드러진다. 

에녹, 송원근, 정동화, 신성민, 정욱진이 출연, 열연하고 있다. 공연은 10월 26일까지.R석 6만원 / S석 4만원.070-4648-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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