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서용제 충청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체육대회 출전선수 소속 고등학교 교장 및 운동부 감독과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과 필승 다짐을 위한 고등부 선수단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충남 고등부 선수단은 63개교에서 남고부 38종목, 여고부 29종목에 선수 546명, 임원 100명 등 총 646명이 출전해 중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운영보고회에서 체육예술건강과 이연주 과장은 대회 참가 안내 및 종목별 경기력 분석을 설명하고, 남은 기간 훈련과 컨디션 조절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체육 영재 학생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체전을 대비해 5가지 필승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내용은 ▲상대팀의 특징, 장단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 ▲ 1, 2, 3차 및 특별 훈련비의 적절한 지원 ▲지도자, 교육청, 체육회, 충남도청의 긴밀한 협력 ▲개인전 1점 더 따기, 단체전 1승 더할 수 있는 정신무장 ▲어린 학생 선수들을 위한 어른들의 계속적인 격려 등이다.
도교육청은 5가지 필승전략을 통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운동부 지도자와 학교장, 교육장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학생 선수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운동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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