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톱가수 왕페이(王菲)가 영화 ‘촉불가급(触不可及)’ 주제가 열창을 계기로 가요계에 전격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페이는 작년 절친 조미(趙微·자오웨이)의 감독데뷔작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青春)’ 주제가를 부른 이래로 재차 영화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화상바오(華商報)가 4일 보도했다.
특히 왕페이와 오랫동안 음악작업을 했던 작사가 린시(林夕)가 이 영화 주제가의 작사를 맡게 되어 11년 만에 ‘환상의 콤비’가 뭉치게 됐다.
한편 왕페이의 가요계 복귀를 오랫동안 간절히 고대해 왔던 많은 팬들이 이 소식을 듣고서 쌍수 들고 ‘환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 촉불가급은 계륜미(桂綸美·꾸이룬메이), 순훙레이(孫紅雷) 주연의 첩보애정영화로 왕페이의 영화주제곡 참여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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