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박병호, 대망의 50홈런까지 단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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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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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넥센히어로 박병호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게임에서 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대망의 50홈런까지 단 5개를 남겨뒀다.

박병호의 한 경기 4홈런은 지난 2000년 현대 박경완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 개인 통한 첫 3연타석 홈런을 친 박병호는 3년 연속 100타점을 이어갔다. 3년 연속 100타점은 이승엽, 우즈, 이대호 뿐이었다.

한 시즌 50홈런의 기록에도 5개가 남았다. 시즌 50홈런은 지난 2003년 이승엽과 심정수 이후 끊겼다.

박병호는 경기 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을 때 홈런이 나왔다. 타석이 아닌 경기 전부터 홈런 생각을 잊는다. 잊어야 한다”고 홈런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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