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1경기 4홈런[사진=KBS N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박병호는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홈런을 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선수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박병호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타율 0.177, 8홈런, 34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2006년 상무에 입대해 중심타자로 활약했지만 제대 후 팀 복귀 후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1년 넥센으로의 트레이드는 박병호의 야구 인생에 중대한 변환점이 됐다. 트레이드 후 첫 시즌에서 타율 0.265과 12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인 박병호는 이듬해 팀의 4번 타자를 맡아 홈런, 타점, 장타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슬러거로 발돋움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2013년 연속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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