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리문화재 소장한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세브르박물관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5 0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새클러 미술관과 프랑스 파리 소재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에 한국 문화재 활용 사업을 지원한다. 이들 박물관은 우리 한국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는 3개년 사업 지원을 통해 미국 각지에 소장된 고려 불화 16점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곳이 소장한 한국 문화재는 500여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스미스소니언 계열 국립박물관 중에서 아시아 미술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관으로 한국 문화재 전시실을 별도 운영 중이다.

문화재청은 우선 올해 안에는 관련 불화 조사와 정밀 사진 자료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관련 웹사이트를 제작해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한다. 그리고 2015년에는 고려불화 보존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에는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한국도자기 특별전' 전시 도록 발간을 지원한다. 이곳은 유럽과 아시아 도자기 약 5만여 점을 보유한 프랑스 최대 도자 전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청자와 백자 등 한국 문화재 약 160여 점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