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4개년 계획 발표한 박원순 시장, 핵심과제에 필요한 예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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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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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18년까지 시정 운영 방침을 담은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시정 4개년 계획과 관련해 핵심 과제에 필요한 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실현하는 데는 모두 8조 335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홍릉 스마트에이징 클러스터, 창동·상계 신(新)경제 중심지, 개포 디지털 혁신파크를 박원순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삼고 쇠퇴한 세운상가군은 종묘와 남산을 잇는 보행네트워크로 구축해 도심산업 활력 촉매제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 분야 사업 중 55개 재난유형별 황금시간 목표제를 도입한다. 이 목표제에는 화재 초기진화는 5분 그리고 심정지 환자 처치는 4분 내로 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복지부분에서는 주민센터의 일반행정 업무를 줄여 복지팀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2018년까지 복지인력은 2000명, 방문간호사는 45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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