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인천AG·APG 대회관련시설 사업계획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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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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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회관련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 3차 변경(이하 “인천AG 사업계획 3차변경”)’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회관련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이하 “인천APG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위원 : 각 부처 장관 등)의 심의를 거쳐 9월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인천AG 사업계획 3차변경은 그 동안 국비지원 대상사업에서 제외됐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국비지원 사업으로 포함돼 정부의 승인을 득하게 됐다.

이 밖에 이번 사업계획 3차변경은 지난달 최종 엔트리가 확정됨에 따라 적정 훈련시설 개수를 파악해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인접도시 대회 시설을 인천 관내 시설로 위치를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해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49개 경기장과 49개 훈련장 등 대회시설이 최종 확정 승인되어 경기장 신축과 시설보수가 완료됨에 따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천APG 사업계획도 최초로 정부의 승인을 득했다.

인천APG는 2013년 1월 경기종목이 확정된 이후 대회기간 사용될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을 선정해 올해 초 사업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했다.

인천APG가 개최될 경기장 등 대회시설은 24개 경기장과 25개 훈련시설이며, 인천AG 경기장을 연계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함에 따라 사업비가 추가로 소요되는 일이 없도록 해 예산 절감은 물론, 어려운 시 재정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편, 인천APG는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국제사회 위상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을 통한 복지국가 사회적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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