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레알 마드리드 전설’ 슈틸리케 선임…계약기간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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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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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사진=독일축구협회]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레알 마드리드 전설’ 울리 슈틸리케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슈틸리케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타며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감독 경력도 다양하다. 1988년 은퇴 후 스위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감독과 독일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카타르리그 알 사일리아 SC와 알 아라비 SC 감독을 맡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한국 감독, 파이팅” “슈틸리케 한국 감독, 믿음직스럽다” “슈틸리케 한국 감독, 잘 할 것 같다” “슈틸리케 한국 감독, 믿고 맡겨보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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