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현장추천방식 강소기업 추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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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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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순림)이 청년에게 더 많은 우수기업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현장 추천방식으로 강소기업을 추가·발굴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은 청년대상 예산사업 우선 선정 및 병역특례업체 가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워크넷을 통한 구인정보 제공 및 민간취업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 커리어 등), 대학·자치단체 홈페이 등과 연계해 중점 홍보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청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고용률 70% 달성 등을 위해 현재 강소기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의 숨은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행 강소기업은 정부나 민간에서 우수기업 인증 또는 수상 이력이 있는 기업 위주로 선정함에 따라,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제공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 정부 또는 민간에서 인정한 우수기업을 수용하는 방식 이외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장 추천 방식으로 강소기업을 추가 발굴하자는 게 주된 취지다.

지역에서 규모는 작지만 우량기업으로서 청년에게 추천할 만한 기업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하되, 적정한 규모와 근로조건, 발전가능성 등 강소기업의 취지에 맞는 선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추천 방식으로 발굴한다는 취지에 맞도록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또는 그 실무협의회를 활용, 심사하고 필요 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임금체불 이력 기업 및 고용유지율은 낮고 산업재해율은 높은 기업, 신용불량 기업, 공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한편 김 지청장은 “이번 현장 추천 방식의 강소기업 발굴을 지역 내 우수한 강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문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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