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지막 황손 이석이 과거 DJ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은 "1960년대 노래자랑에 나가 1등을 해 상금으로 만 원을 받았다. 당시 직장인들 월급이 3~4000원이었다"면서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추천도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황손 이석은 "어느 날 음악감독이 '우리 집에서 DJ를 봐달라'고 말했다". 당시 직장인의 보통 월급은 4500원이었다. 일생 처음으로 월급쟁이가 됐다"고 말했다.
의친왕의 11번째 자녀인 마지막 황손 이석은 지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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