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선총잡이'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남상미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남상미는 "정수인이어서 행복했다. 사극에서 용감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많은 걸 해볼 수 있었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4일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조선총잡이' 마지막 촬영에서 남상미는 브이자를 그리는 등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조선총잡이'에서 남상미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성격의 주인공 '수인'으로 분해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강인하고 심지 굳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특히 남상미는 남장한 선비에서 규수, 궁녀의 모습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등 '조선총잡이'를 통해 여심까지 사로잡으며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이다
한편, 남상미는 '조선총잡이'에 이어 다음 달 2일 개봉예정인 남상미, 차태현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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