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의상 조한숙 · 박석용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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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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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올해로 제31회를 맞는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전병욱 부시장)를 열고 시민의 상 수상자 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한국국악협회 천안지부 조한숙 지부장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에 한국국악협회 천안지부 조한숙 지부장(53세)△사회봉사 부문에 천안시 사격연맹 박석용 회장(50세)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의 조한숙씨는 지난 1979년 천안국악협회에 입회한 이후 36년간 의욕적으로 국악예술활동을 펼쳐왔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창작공연 및 전통공연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국악예술 발전과 저변확대에 노력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지도하여 각종 대회에 입상하는 등 후진양성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 노인위안잔치, 국악무료강습, 천안웃다리농악 발간, 충청남도무대공연작품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국내외 500여회 공연에 참가하는 등 국악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사회봉사 부문의 박석용씨는 30여년간 지역에서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을 거울삼아 평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보살피는 재정적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 사진=천안시 제공]

또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천안시 체육회이사로 활동하고, 2011년부터 천안시 사격연맹회장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천안시모닥불봉사회, 남산로타리클럽, 천안시 방범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설명〉천안시 사격연맹 박석용 회장

한편, 시는 부문별 전문가 및 덕망있는 지역인사 2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교육학술, 체육진흥, 특별상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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