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비흡연자 간접피해 앞장 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5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군포시가 길거리를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 의한 비흡연자의 간접 피해를 방지하는 데 앞장서는데 박차를 가한다.

시는 흡연자들이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우는 행동이 불특정 다수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향상하려는 조치로 공직사회부터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금연 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이달 중에 공무원 중 흡연자 현황을 재차 파악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소규모 그룹을 결성하도록 유도해 상호 협력해서 금연에 성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금연에 도움을 줄 전문가 강연과 클리닉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공직사회의 흡연자 비율을 줄이고, 특히 길거리 등 대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의 흡연 행동을 일체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운재 보건행정과장은 “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시민사회에 길거리 흡연 방지 운동 사업의 협력과 동참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환경, 흡연의 간접피해가 최소화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