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파트 단지 속 오피스텔은 단독 오피스텔과 달리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주차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환경이 편리한 상업지역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역세권과 직주근접이라는 장점은 갖고 있지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은 열악한 편”이라며 “아파트 단지 속 오피스텔은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공유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월 부산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의 경우도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시너지 효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좋은 성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의 후속 분양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멀티주거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부산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인근의 상주인구만 7,000여명에 이르며,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유동인구 및 인근 유관 업무시설까지 더하면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부동산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및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대중 교통 환경도 탁월하다.
또한 인근에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병원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부산 시민공원, 광복기념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 속 오피스텔은 단독 오피스텔에 비해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주목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와 함께 하나의 단지를 형성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그 규모와 편리성 때문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면서 “아파트 단지 가치 상승과 함께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캡션: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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