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캐피탈사들이 고객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주캐피탈 등이 뉴스레터 창간 등 소통 창구를 추가하는 등 고객친화형 이미지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플러스멤버십 뉴스레터(newsletter.hyundaicapital.com)’를 창간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플러스멤버십 뉴스레터에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자동차·문화 트렌드를 담았다.
이 뉴스레터는 격월로 발행되며 모바일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호에는 마이크로 무브먼트를 통해 크기의 한계를 극복한 ‘작지만 위대한 열두가지 아이디어’를 실었다. 세부 항목은 △도로 위의 수러 히어로, 경차 △집을 줄이고 인생을 넓히다 △필름 위를 질주하는 소형차 명장면 △나 홀로 탄다, 퍼스널 모빌리티 △월 10만원으로 오너드라이버 되기 등이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5월 개설한 블로그(blog.ajucapital.co.kr)가 최근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개월 만에 100만명의 방문자가 찾은 것으로 하루 평균 25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아주캐피탈 블로그는 회사 소식 뿐만 아니라 취업정보, 자동차, 건강상식, 여행정보, 해외탐방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KB캐피탈도 지난 5월 KB금융그룹 대학생블로그기자단(www.kbstory.com)에 강남지점을 소개하며 회사 알리기에 나섰다. 대학생이 직접 둘러본 영업지점 소개를 통해 캐피탈을 단순한 대출전문 회사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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