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5일 철피아(철도+마피아) 의혹을 받던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가 부결된 것과 관련, “방탄 국회를 만들어 낸 새누리당의 ‘변명’이 참으로 염치없다”고 힐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이 자유 투표를 통해 ‘송광호 체포동의안’을 처리한 점을 거론하며 “그간의 사례를 보더라도 ‘자유투표’ 결정은 곧 부결을 의미한다는 것을 새누리당 지도부가 모를리가 없다”며 “자유투표라는 당론은 ‘부결 지시’와 다를 바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3년 박재욱·박주천·박명환·최돈웅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대 비자금 수수 혐의와 대가성 뇌물, 불법 대선자금 모금 등의 권력형 비리가 있었음에도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으나,이들은 국회 회기가 끝난 후 전원 구속됐다”고 새누리당의 방기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내란 음모 혐의를 받은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여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뒤 일사불란하게 가결 처리한 것과 대조된다”고 거듭 꼬집었다.
또한 “그간 새누리당은 위기 때마다 '국회의원의 특권내려놓기'를 공언하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한 바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또다시 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태를 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1년 한나라당과 2014년 지금의 새누리당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변한 것이 없다”며 “거대 여당의 말과 행동은 그저 사건을 모면하기 위한 물 타기에 불과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은 영혼 없는 ‘정치쇄신’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국민들의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은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이 자유 투표를 통해 ‘송광호 체포동의안’을 처리한 점을 거론하며 “그간의 사례를 보더라도 ‘자유투표’ 결정은 곧 부결을 의미한다는 것을 새누리당 지도부가 모를리가 없다”며 “자유투표라는 당론은 ‘부결 지시’와 다를 바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3년 박재욱·박주천·박명환·최돈웅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대 비자금 수수 혐의와 대가성 뇌물, 불법 대선자금 모금 등의 권력형 비리가 있었음에도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으나,이들은 국회 회기가 끝난 후 전원 구속됐다”고 새누리당의 방기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내란 음모 혐의를 받은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여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뒤 일사불란하게 가결 처리한 것과 대조된다”고 거듭 꼬집었다.
그러면서 “2011년 한나라당과 2014년 지금의 새누리당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변한 것이 없다”며 “거대 여당의 말과 행동은 그저 사건을 모면하기 위한 물 타기에 불과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은 영혼 없는 ‘정치쇄신’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국민들의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은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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