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동아 예스이십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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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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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억원에 지분 100% 매각 계약 체결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은 5일 예스이십사와 두산동아 지분 100%(200만주)를 25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순차입금 등이 포함돼 있어 전체 매각 가치는 1000억원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두 회사는 10월 중순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두산동아 직원들은 100% 고용 승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간 ㈜두산은 이번 비주력 사업을 잇따라 매각해왔다.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장에 필요한 투자 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또 두산동아의 학습서 콘텐트와 단말기를 앞세운 예스이십사의 전자책 사업이 결합해 전자 교과서 분야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두산동아는 지난해 1630억 원의 매출과 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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