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식이 구단에 사고 내용을 알리지 않은 것도 큰 문제”라면서 “선수 관리 소홀에 대해 팬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께 대구 중구 공평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가다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당시 정형식의 혈중알콜 농도는 0.1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정형식에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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