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측근 김혜경,미 버지니아주서 체포..이민 재판 거쳐 송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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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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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언 수배 전단]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병언 측근 김혜경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됐다.

한국 법무부는 “법무부와 미국 사법당국이 긴밀히 공조한 결과 4일(현지시간) 유병언 측근 김혜경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유병언 측근 김혜경은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이에 앞서 한국 법무부는 지난 6월 30일~7월 2일 미국에 실무협의단을 직접 파견해 유병언 측근 김혜경 등 미국 체류 유병언 측근들의 체포 및 송환을 강력 요청했다.

이후 미국 사법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유병언 측근 김혜경의 검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병언 측근 김혜경은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으면 미국의 강제추방을 위한 이민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 법무부는 앞으로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관계 사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유병언 측근 김혜경을 국내로 신속히 송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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