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삼성SDS가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이색적인 사내 캠페인을 벌였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임직원들이 루게릭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이스 드링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250㎖ 이상의 차가운 탄산음료를 한번에 마시는 모습을 찍어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컴온SDS’에 올린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참가한 임직원 수 만큼 소정의 적립금을 모아 봉사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임원급이 다수 참여했다. 또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쿠웨이트, 방글라데시, 중국 등 해외 사무소 직원들로 참여했다. 모인 적립금은 전통시장에서 송편세트를 구입해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인근의 종합 복지관에 전달했다.
삼성SDS측은 “지난달 사옥을 송파구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 발전에 참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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