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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기계 긴급이동수리차량 매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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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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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57대 등 2016년까지 450대 지원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농협중앙회는 농사를 짓다가 논이나 밭 등에서 고장난 농기계를 현장에서 긴급 수리할 수 있는 이동수리차량을 오는 2016년까지 450대를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157대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150대, 2016년에는 전국 농기계센터 450개소에 1대씩 모두 450대를 배치한다.

농기계 이동 수리 차량은 압축기, 발전기, 용접기 등 수리 장비 21가지와 수리공구 230여 가지를 장착해 논·밭 등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수리가 가능하다. 또 야간작업을 위한 작업등 설비도 갖췄다.

농협은 이동수리차량이 배치되면 수리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등을 통한 농가경영비 감축효과가 연간 3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중앙회는 농민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리 장비 현대화를 통해 농업경영비를 줄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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