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013년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715건이었다. 설 연휴 때는 1680건, 추석 연휴 때는 135건이었다.
이 기간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02명이었으며, 재산 피해는 174억원에 달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해마다 명절 연휴마다 905건의 화재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약 5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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