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CEO, 추석연휴 맞아 따뜻한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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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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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손해보험]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추석연휴를 맞아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연휴기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험 본연의 의미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NH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은 청운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손수 준비한 갈비탕과 나물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예년보다 빠른 한가위로 더욱 적적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임직원들이 함께하며 위로했다"며 "추위가 찾아오기 전 어르신들을 또 찾아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현 LIG손해보험 사장도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훈훈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김요한, 이경수 등 LIG그레이터스배구단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영아원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하며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은 지난 2일 홍제3동 관할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500가구에 돼지고기 세트를 기증했다. 나동민 대표이사는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작은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며, "단순 기부 활동을 떠나 임직원과 함께 하는 나눔행사를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성 MG손해보험 사장도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양지의 집을 찾아 중증장애인과 함께 추석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함께한 봉사단은 1:1로 짝을 이뤄 송편과 전을 만들고 마술공연 관람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MG손해보험 캐릭터 '조이'가 깜짝 등장해 김상성 대표이사와 함께
기저귀 조이박스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행복을 나누는 추석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취임한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직접 고속도로를 찾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남식 협회장은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전좌석 안전띠 매기', '졸음 및 음주, 과속운전 안하기' 등 귀성길 안전수칙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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