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간부 2명, 찜질방서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6 1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공군 간부 2명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기간 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공군 간부 2명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기간 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6일 "지난달 27일 오전 3시께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예하부대의 A준위와 B원사 등 공군 간부 2명이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다.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간부 2명은 이 같은 범행 사실에 대해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 검찰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일치하는 등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군 당국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기간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혐의가 입증되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