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총 19억원을 들여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인근 공터 5500㎡에 약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느티나무 등 15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주차장 주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선암호수공원 안에는 350면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에 방문객이 몰리거나 행사가 열리면 주차난이 극심하다. 이 때문에 공원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차량이 몰려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최원규(29·울산 남구) 씨는 "그동안 선암호수공원에 부설 주차장이 없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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