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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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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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울산시는 선암호수공원 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 남구는 총 19억원을 들여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인근 공터 5500㎡에 약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느티나무 등 15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주차장 주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선암호수공원 안에는 350면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에 방문객이 몰리거나 행사가 열리면 주차난이 극심하다. 이 때문에 공원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차량이 몰려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최원규(29·울산 남구) 씨는 "그동안 선암호수공원에 부설 주차장이 없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남구의 한 관계자는 "선암호수공원이 지역 명소가 되면서 잦은 행사 개최로 주차난이 심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와 차량 통행량 분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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