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BMW챔피언십 2라운드 후 기권…“라이더컵 집중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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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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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오프 제도 도입 후 투어챔피언십 처음 결장

필 미켈슨이 미국PGA투어 BMW챔피언십 2라운드 후 기권, 다음주 열리는 투어챔피언십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사진=USGA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미켈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CC(파7)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시작 전 기권을 선언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6위였던 미켈슨은 30명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한 채 올 시즌 미PGA투어 일정을 마치게 됐다.

미켈슨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지 않는 것은 플레이오프 제도가 생긴 2007년 이후 처음이다.

2라운드까지 합계 6오버파 146타(70·76)로 하위권이었던 미켈슨은 “투어챔피언십에서 경쟁할 기회가 없다면 지금은 라이더컵을 준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면서 휴식을 취하며 라이더컵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미켈슨은 올해로 10번째 출전, 미국팀 최다 출전 기록을 1회 더 늘린다.

유럽에서는 닉 팔도(잉글랜드)가 1997년까지 11차례 출전, 역대 최고 기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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