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최영장군당굿 축제 양주시에서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오는 13일 장흥면 소재 청향사에서 ‘제28회 최영장군당굿 축제’를 개최한다.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보존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나라 굿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푸리가 진행된다.

황해도굿으로 연희되는 최영장군당굿은 지난 2011년 8월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받았으며 최영장군당굿 보유자 서경욱 나라만신이 최영장군을 몸주신으로 모시고 이번 당굿 축제를 진행한다.

최영장군당굿은 ▲드는 날 ▲묵는 날 ▲나는 날 등 총 삼일 굿으로 드는 날부터 묵는 날 오전까지는 소(素)굿, 묵는 날 오후부터 나는 날까지는 육(肉)굿으로 치러지며 총 24거리로 구성된다.

당굿에서 추어지는 굿춤은 기교보다도 기능과 내용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선 또한 굵고 정확하며 거산장단, 벅구장단, 사면장단, 막장단 등에 맞춰 추는 독특한 춤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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