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7일 오전 사망…향년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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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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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사망[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레이디스코드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리세가 7일 오전 10시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권리세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리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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