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세월호 유가족 향해 “특별법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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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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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7일 “국민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추석을 맞아 이날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서민을 중산층으로 만드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는 추석 이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등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조치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매진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예부터 추석에 빚는 반달 모양의 송편은 조금씩 차올라 보름달로 채워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고 한다”며 “올여름 무더위와 늦깎이 폭우로 마음고생 많으셨을 텐데, 가족·친지들과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피자와 김밥을 먹는 이른바 먹거리 집회를 열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등에 따르면 일베 회원들은 전날(6일)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장 옆에 ‘일간베스트 회원님들 식사하는 곳’이라는 팻말과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치킨·라면·햄버거 등을 먹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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