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JGTO 후지산케이클래식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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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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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투어 ‘최고 성적’ 냈으나 1타차로 연장승부 못벌여…김형성 4위·류현우 김승혁 11위

일본골프투어에서 자신의 최고성적을 낸 허인회. JGTO 홈페이지는 그를 “은색으로 염색한 머리카락에 ‘아르마니’ 선글래스를 끼고, 훤칠한 키에 빨간 색 상하의를 입은 멋쟁이 선수”라며 “코스에서 야디지북을 보지 않고 차례가 되면 스윙하고, 그린에서는 퍼트라인도 살피지 않은 채 곧바로 스트로크하는 ‘진검 승부사’”라고 묘사했다.           [사진=JGTO 홈페이지]



허인회(27·JDX)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성적을 냈다.

허인회는 7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CC(파71·길이7437야드)에서 끝난 JGTO ‘후지산케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5타(71·64·72·68)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이와타 히로시(일본)와는 1타차였다.

허인회는 간발의 차로 연장승부를 벌이지 못했으나, 지난 6월1일 미즈노오픈에서 기록한 종전 자신의 JGTO 최고성적(단독 5위)을 경신했다.

허인회는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일본무대 첫 우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OB 두 방을 내며 더블보기 2개를 한 것이 아쉬웠다.

허인회는 2위 상금 1100만엔(약 1억7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랭킹 22위(1829만5966엔)로 뛰어올랐다.

허인회는 KPGA투어에서는 2승을 기록했다.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은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 류현우와 김승혁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 이경훈(CJ오쇼핑)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날 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으나 합계 6오버파 290타(73·71·68·78)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그는 대회 상금(32만5600엔) 외에 홀인원 부상으로 10만엔을 추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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