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휴전 이틀 만에 교전..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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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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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사진: BBC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휴전협정 서명이 이뤄진 지 이틀 만에 교전을 재개했다.

7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 당국은 성명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민간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군 산하 '아조프' 대대는 페이스북에서 “이 지역에 있는 정부군이 밤사이 그라드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전에 의한 인명 피해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교전이 정부군과 반군 중 어느 쪽이 먼저 공격해 발생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아직도 포성이 간간이 들려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리우폴에 정부군 추가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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